[여의도 SNS] 홍준표 "우리당은 안락사 당할 것 같다" 外<br /><br />SNS로 살펴보는 정치의 흐름, 여의도 SNS입니다.<br /><br />어제 패스트트랙 관련 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 결과 발표가 있었죠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의원, "검찰이 패스트트랙과 관련해 저를 기소유예했다. 죄가 가벼워 유예한다는 뜻이니 결국 죄는 있다는 소리다"라고 말하며 "죄라는 게 당시 국회 의안과 근처에서 카메라에 많이 찍힌 것인데, 검찰이 여야균형을 맞춘 것 같다. 그래서 검찰개혁이 필요한지 모른다"고 의견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100일여 앞으로 다가온 총선을 앞두고 한국당에 '악재'가 쏟아지면서 한국당 내부에서 지도부 용퇴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3선의 여상규 의원은 "당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데는 당 지도부의 리더십이 문제가 있다"고 말하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는 "요즘 세상 돌아가는 것 보니 우리당은 안락사 당할 것 같다"는 강렬한 한 문장으로 한국당 상황을 분석했습니다.<br /><br />끝으로 이준석 새로운보수당 창당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입니다.<br /><br />바른미래당을 떠나며 손학규 대표에게 전하는 말을 남겼는데요.<br /><br />"정당역사상 초유의 윤리위 쇼로 선출직 최고위원 4명 잘라 버렸으니 본인이 임명한 지명직들에게도 배신당하고 이제 대타도 세우기 힘드신 거 아닙니까"라고 작심 발언을 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서 "바른미래당의 윤리위원장이 계파의 의중을 받들어 대표님을 징계해서 물러나면 2020년 벽두에 황당한 일이 될 듯 하다. 건강하시고 안녕히 계십시오. 오늘 저는 이제 탈당 완료합니다"라고 바른미래당 소속으로서의 마지막 메시지를 남겼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여의도 SNS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